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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하세요?…가와사키중공업, '로봇파견 사업' 진출

수정 2016-05-31 10:28

입력 2016-05-31 10:28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이 공장에서 일시적으로 일손이 필요할 때 ‘사람’ 대신 ‘로봇’을 파견해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인력파견’이 아니라 ‘로봇파견’사업인 셈이다.

소프트뱅크의 인간형 로봇 ‘페퍼’/자료=AFP연합뉴스
소프트뱅크의 인간형 로봇 ‘페퍼’/자료=AFP연합뉴스

3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가와사키중공업은 일손이 부족하거나 주문이 밀려 일시적으로 증산이 필요할 때 생산라인에 로봇을 파견하는 사업을 출범했다. 작년 6월에 판매를 시작한 산업용 로봇 ‘듀아로’를 대형 리스업체인 도쿄센추리 리스에 판매하고 이 회사가 기업 등에 파견하는 형식이다. 가와사키중공업 로봇비즈니스센터 담당자는 “인력파견에 대항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듀아로는 전자부품 공장에서 부품을 운반하거나 조립하는 것은 물론 도시락 공장에서 식재료나 간장 등을 용기에 담고 포장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사방 60㎝의 공간만 있으면 사람 대신 배치할 수 있다.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도 가능하다. 6개월 단위 계약이며 임대료는 월 20만엔(214만원) 정도다.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도 인간형 로봇 ‘페퍼’(Pepper)를 시급 1,500엔(1만 6,000원)에 아르바이트 현장에 파견하는 사업을 작년 7월에 시작했다. 티슈를 나눠주는 일 등을 할 수 있으며 월 20건 정도의 파견요청이 들어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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