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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비선진료·특혜의혹' 김영재·박채윤 기소 방침

입력 2017-02-22 15:18

특검, '비선진료·특혜의혹' 김영재·박채윤 기소 방침
박채윤 ‘비선 진료’ 성형외과 김영재 씨의 부인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청와대 ‘비선진료’ 및 특혜지원 의혹과 관련해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를 22일 구속기소한다. 또한 박근혜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의사인 김영재 원장에 대한 사법처리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특검은 이날 오후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박 대표를 구속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박 대표가 안 전 수석 측에 현금과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증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 측은 안 수석 측에 금품을 전달한 사실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대가를 바라고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대표가 운영하는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은 2015년 산업자원부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연구 개발 과제로 선정되는 등 특혜를 받은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특검은 박 대표의 남편인 김 원장에 대한 구속·불구속 기소 여부, 기소 시점 등도 곧 결정할 방침이다. 특검의 수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불구속 기소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특검은 김 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와 병원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김 원장으로부터 필러와 보톡스 등 미용시술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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