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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파리, 선량한 서민들의 피를 빨아먹는 사기사건 다뤄”

입력 2017-05-08 16:35

안철호 감독이 영화 ‘쇠파리’ 제목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쇠파리’는 동물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쇠파리’와 서민들을 대상으로 파렴치한 사기 행각을 벌인 ‘조희팔’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한 제목이다.

[현장] “쇠파리, 선량한 서민들의 피를 빨아먹는 사기사건 다뤄”
안철호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쇠파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8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쇠파리>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안철호 감독은 “불법 금융다단계 사기 실화가 엄청난 사건인데 잘 모르고 있었다. 어떤 힘에 의해 널리 퍼지지 못한 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료를 조사하면서, 쇠파리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골에 자주 볼 수 있는 쇠파리는 말이나 소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이 모습이 선량한 시민들의 피를 빨아먹는 사기사건과 닮아있었다”고 제목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쇠파리> 의 기반이 된 단군 이래 최대 금융다단계 사기 범죄라 불리는 ‘조희팔 사건’은 총 피해액 5조 원, 7만여 명의 피해자를 낳은 불법 금융다단계 사기 실화이다. 영화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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