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고 소란피우고…경찰·소방 '동분서주'
투표소서 쓰러진 선거인, 생명 지장 없어
투표소 잘못 찾아와 소란 피우기도
수정 2017-05-09 16:56
입력 2017-05-09 16:56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투표소에서 발생한 사고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분서주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께 군산의 한 투표소에서 고모(86)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 씨는 바닥에 쓰러진 충격으로 눈가에 상처를 입었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전 9시 39분께엔 신모(78)씨가 남원의 한 투표소를 나서다 빗길에 미끄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신씨가 무사히 치료를 마쳤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투표소를 잘못 찾아온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김모(83)씨는 오전 6시 22분께 군산의 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려 했지만 “투표소를 잘못 찾아왔다”는 선거사무원의 말에 격분했다.
김씨는 “나 여기서 투표할 거다. 내 투표용지 달라”며 소란을 피웠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관할 투표소로 안내했다.
경찰 관계자는 “투표소를 잘못 찾아온 사례만 10건이 넘는다”며 “다행히 투표소 내 큰 사건이 없어 원활하게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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