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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김윤석, “탁 치니 억” 대사 했던 기분은?

입력 2017-12-07 02:15

영화 ‘1987’ 김윤석, “탁 치니 억” 대사 했던 기분은?
영화 ‘1987’ 김윤석, “탁 치니 억” 대사 했던 기분은?

배우 김윤석이 영화 ‘1987’에서 “탁 치니까 억 하고 죽었다”는 대사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김윤석 X 유해진 X 김태리 X 이희준 X 장준환 감독 <1987>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김윤석은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인 박 처장에 대해 설명했다.

박경림은 김윤석이 설명하는 동안 댓글에 “탁 치니 억”이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석은 영화에서 고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브리핑하며 “책상을 탁 치니까 억 하고 죽었다”는 대사를 한다.

김윤석은 실제로 1987년에 그 말을 접했던 때를 회상했다. 김윤석은 “저도 그때 대학생이었다. ‘탁 치니까 억’이라는 말이 모든 일간지에 헤드라인으로 나왔다. 시대의 난센스로 유명한 사건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윤석은 “제가 그 말을 연기하면서 대사로 하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 이건 너무 끔찍한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지’라는 마음 하나로 꿋꿋이 버티고 열심히 찍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1987’은 1987년 1월 한 대학생의 죽음이 6월의 광장으로 이어지기까지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그 해, 1987년을 그려낸 이야기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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