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혈우병치료제 ‘에미시주맙’ 희귀의약품 지정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 제형 및 주 1회 투여…투약 편의성 획기적 개선
JW중외제약 “신속 허가 대상으로 지정, 품목허가 속도 낼 것”
입력 2018-03-21 10:17
JW중외제약(001060)은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으로부터 국내 독점판권을 확보한 A형 혈우병 치료제 ‘에미시주맙(Emicizumab)’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라 신속 허가 대상이 됐고, 국내 환자들을 한 발 빨리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에미시주맙은 혈액응고 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을 치료하는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으로 지난해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올해 2월 유럽의약품청(EMA)의 시판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치료제는 모두 주 2~3회 정맥 주사를 해야했던 것과 달리 에미시주맙은 주 1회 피하주사로도 효과가 지속하는 등 투약 편의성과 지속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에미시주맙은 기존 치료제들의 문제들을 해결하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와 지속성을 보이는 의약품”이라며 “에미시주맙의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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