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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션, 지분확대 목적 주식담보대출 시행

시노펙스 최대주주 변경 수반하나

전환청구권 행사 위한 '실탄 장전' 성격

장기적으로 글로션 지배력 확대 포석

수정 2018-07-03 10:20

입력 2018-07-02 18:24

시노펙스의 최대주주인 글로션이 보유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대출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션은 이 대출자금을 전환청구권 행사에 써 지분율을 늘리는 데 이용할 예정이다.

글로션은 2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을 담보권자로 해 129만9,553주의 주식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한 담보설정금액은 37억원이다.

다만 글로션은 이번 대출의 목적이 시노펙스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데에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글로션은 지난해 6월 산업은행을 통해 발행한 전환사채 100억원 중 콜옵션으로 보유하고 있던 60억원에 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함으로써 시노펙스 지분율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글로션 측 관계자는 “글로션과 경영진 두 명의 전환청구를 합치면 총 60억원으로, 이를 행사할 경우 오히려 시노펙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게 될 지분은 308만6,419주 늘어나게 된다”며 “전환청구권 행사를 위해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에 현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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