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법인 창업 4개월 만에 감소세
서울연구원 "작년보다 1.7% 감소"
수정 2018-07-24 21:46
입력 2018-07-24 21:45
서울 지역의 법인 창업 건수가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울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서울 법인창업 및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860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줄었다.
전체 법인 중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670개, 정보통신(IT)융합 361개, 비즈니스서비스업 352개, 금융업 302개, 콘텐츠 144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120개, 관광·마이스(MICE) 77개, 도심제조업 67개, 숙박 및 음식점업 64개, 기타산업 703개가 창업됐다.
관광·MICE, 숙박 및 음식점업,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분야 창업은 5월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법인 창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즈니스서비스업과 금융업 창업이 줄어들며 전체 창업 수가 감소했다. 의류봉제제조업, 인쇄, 귀금속 등 도심제조업 창업도 줄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용산·중구) 창업이 활발했으나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의 법인 창업 건수가 6.0% 줄었다.
6월 창업 법인에 따른 일자리는 총 1만3,71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산업별로 도소매업이 3,101명으로 일자리 수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점업 2,089명, 금융업 1,766명, 비즈니스서비스업 1,210명이었다.
조달호 서울연구원 박사는 “서울 법인 창업은 2월을 저점으로 3∼5월 증가했으나 6월 들어 창업 동력이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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