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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째 뚝뚝…文대통령 지지율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

한국갤럽 조사

민주당 40% 대선 이후 최저

정의당 16% 창당 이후 최고

수정 2018-08-10 14:20

입력 2018-08-10 14:17

文대통령 지지율 58% '최저'…8주연속 하락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헌법 기관장 초청 오찬을 위해 함께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장하성 정책실장, 이진성 헌법재판소 소장, 문 대통령,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명수 대법원장./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6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2%포인트(p) 하락한 5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에 들어섰다. 앞서 전날 리얼미터 조사(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은 58%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4%는 ‘앞으로 1년간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해, 비관적 전망이 낙관(17%)을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56%에 달한 반면 감소할 것,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각각 18%, 19%에 불과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각각 85%와 73%로 높은 지지율을 이어갔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물론이고 무당층에서도 긍정(32%)보다 부정(42%) 평가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평가자들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0%), ‘최저임금 인상’(10%), ‘대북 관계·친북 성향’(8%) 등을 부정 평가 이유로 거론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해 5월 대선 이후 최저치를, 정의당은 창당 이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0%로 1위를 차지했고 정의당이 16%로 2위를 지켰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p 하락했고 정의당 지지율은 1%p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11% 지지율로 3위에 머물렀고, 무당층이 26%에 달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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