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샤오미의 역습?...무선이어폰 점유율 삼성 누르고 2위
3분기 전세계 무선이어폰 점유율
애플 에어팟 1위...45%
4위였던 샤오미 저가제품으로 돌풍...2위 올라서
삼성전자 2→3위로
입력 2019-11-15 15:09
전세계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낮은 가격을 무기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3·4분기 삼성전자(005930)를 제치고 무선이어폰 점유율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전세계 무선이어폰 1위는 애플 에어팟으로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 애플은 에어팟 2세대 판매가 늘어나면서 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근 출시한 에어팟 프로도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 점유율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지난 2·4분기 2위였던 삼성전자는 다소 하락해 6%의 점유율로 3위로 내려앉았다.
가장 급격한 성장을 한 곳은 샤오미다. 샤오미의 20달러대 저가 ‘레드미 에어닷’이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순위도 지난분기 4위에서 이번 3·4분기 2위로 올라섰다.
다만 저가 제품이다보니 판매량이 아닌 금액 기준 점유율은 8위에 머물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4·4분기 들어 애플 에어팟 프로 아마존 에코 버즈,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이어버드 등 신규 모델들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올해 연간 시장 규모가 1억 2,0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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