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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잘했다" 빌 게이츠, 코로나 방역 모범국으로 한국 꼽아

신속한 추적 체계·적극적인 방역 지침에 호평

코로나19 초기 대응서 중국 실수 지적하기도

수정 2020-08-20 13:54

입력 2020-08-20 13:54

'한국 잘했다' 빌 게이츠, 코로나 방역 모범국으로 한국 꼽아
빌 게이츠 밸앤드멀린다게이츠 회장./AP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회장이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한국을 제일 먼저 언급했다.

"한국 방역 체계 우수...피해 규모도 작아"
"중국, 코로나19 초기 대응에서 분명히 실수"
"코로나19로 수백만 명 더 사망할 것"
빌 게이츠, 5년 전 팬데믹 예언하기도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게이츠 회장이 5년 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예견했던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게이츠 회장은 2015년 세계적인 지식 콘퍼런스인 테드(TED) 강연에서 “만일 앞으로 몇십 년 내 1,000만 명 이상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전쟁보다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핵 억지를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했지만, 전염병을 막는 시스템에는 거의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다음번 전염병에 대비돼 있지 않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게이츠 회장은 “2015년 강연의 목표는 정부가 다음번 전염병에 대비한 작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최근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이어 “우리가 진단을 매우 빨리하고 약, 심지어 백신도 매우 빨리 확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 모든 일을 지금보다는 엄청나게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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