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네이버 멤버십에 올라탄 티빙…3천원 내면 영화까지 무제한

플러스 회원 대상 무제한 방송 이용 혜택…영화는 제외

3·6·9천원 추가 결제하면 티빙 베이직 등 이용권 제공

수정 2021-03-04 10:05

입력 2021-03-04 09:37

네이버 멤버십에 올라탄 티빙…3천원 내면 영화까지 무제한

CJ ENM(035760)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CJ ENM과 네이버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지분 맞교환에 합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양사가 선보이는 첫 협업 사례다.

4일 CJ ENM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이날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티빙 방송 주문형비디오(VOD)를 즐길 수 있다. 기존 네이버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웹툰·시리즈 쿠키 △시리즈온 영화 등 콘텐츠 혜택에 티빙 무제한 이용권이 추가되는 개념이다.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선택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드라마, 예능, 콘서트 등 약 70,000여개의 tvN, JTBC, OCN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티빙의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 등 티빙 오리지널은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청 가능하다. 다만 티빙이 서비스 중인 1만여 편의 영화 콘텐츠는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네이버 멤버십에 올라탄 티빙…3천원 내면 영화까지 무제한
기존 티빙 이용권 및 네이버플러스 회원 혜택 비교 /사진제공=CJ ENM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들에게는 티빙의 모든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업그레이드 상품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4,900원)에서 티빙 베이직 이용권은 3,000원, 스탠다드 이용권은 6,000원, 프리미엄 이용권은 9,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티빙에서 제공 중인 영화 등을 모두 고화질로 볼 수 있다. 기존 티빙 이용권 가격이 각각 7,900원, 10,900원, 13,9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티빙 양지을 대표는 “이번 서비스 연동을 통해 티빙은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붙이고,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제가 되고 있는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올해 약 20개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티빙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빙은 지난 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하여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빠른 속도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및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 1월 JTBC스튜디오가 지분 투자를 통해 합류하며 양사간 콘텐츠 제작의 시너지를 예고했고, 네이버 역시 지난 해 10월 CJ ENM과 지분 맞교환을 단행하면서 티빙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1월 티빙 첫 오리지널 콘텐츠 ‘여고추리반’이 공개된 데 이어 김은숙 작가가 참여한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가 오는 26일 서비스된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