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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에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수여

5일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서 수여식

정 이사장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할 것"

수정 2025-05-07 15:48

입력 2025-05-07 15:48

고려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에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수여
5일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열린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명예정치학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승명호(왼쪽부터) 고려대 교우회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송진원 고려대 대학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

고려대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7선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발전과 외교·안보 강화에 헌신하고, 아산사회복지재단 및 아산나눔재단을 통해 사회 복지 증진과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정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8년부터 2014년까지 7회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과 월드컵 조직위원장으로서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를 성사시켰다.

정 이사장은 사회공헌 면에서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고, 아산나눔재단을 설립해청년 창업과 사회 혁신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기반을 마련했다.

고려대는 5일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정 이상장에 대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정 이사장께서는 정치와 외교를 비롯해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오신 분”이라며 “그 삶과 발자취에는 지성과 공공성의 가치를 지닌 리더십이 담겨 있으며, 이는 고려대학교가 지향하는 ‘인류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이라는 비전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고려대는 민족사학으로서 우리나라의 독립 정신을 고취해왔으며, 해방 후에는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산업화에 앞장서 왔다”며 “이러한 고려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는 올해 명예 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고대인들과 함께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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