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이혜훈 의혹 해소 없어…지명 철회해야”
노서영 대변인 “국민 판단 못 바꿔”
입력 2026-01-24 11:19
기본소득당이 24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당장 지명을 철회하라”고 비판했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청문회에서도 이 후보자의 의혹이 모두 마법처럼 해소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는 국민의 판단도 바꿀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변인은 “부정청약 의혹에는 부실하게 제출한 자료의 방패로 개인적인 사정을 내세웠고 보좌진 갑질과 내란 동조에 대해서는 똑같은 사과를 반복했을 뿐”이라며 “중대한 범죄인 수사 무마 의혹의 발단이 된 ‘이혜훈 비망록’에 대해서도 자신이 작성하지 않았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해명만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로 의혹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난 꼴”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여전히 ‘지출 효율화 기조’를 강조하며 국민주권정부의 확장재정 정책을 이끌어갈 자질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기획재정부 개편으로 신설된 기획에산처의 장관은 국민주권정부가 열어나갈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사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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