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동결 유력...SK하이닉스 실적 관심
M7 주요 기업들도 실적 발표
수정 2026-01-25 16:25
입력 2026-01-25 07:00
이번 주에는 미국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어닝 시즌이 개막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29일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현재 3.50∼3.75%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9·10·12월 3회 연속 금리를 내렸던 연준이 이번에는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미 노동시장의 둔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성장률 등 그 외 경제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관심은 차기 연준 의장 지명에 쏠려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이번 주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인사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융시장에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 금리 발표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수사와 연준의 독립성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어닝 시즌도 한창이다. 28~29일에 매그니피센트7(M7) 기업 중 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메타·애플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한다. 지난주 장중 5000선을 터치한 코스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여서 관심이 간다.
국내에서는 29일 예정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 시선이 모아진다. AI 열풍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등에 힘입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에만 매출액 30조 원, 영업이익은 최대 18조 원가량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잠정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20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확정 실적을 공개한다.
이 밖에 정부는 최근 출생·혼인 추이와 실물 경기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을 내놓는다.
국가데이터처는 28일 ‘2025년 11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10월까지 16개월 연속 늘었다.
30일에는 ‘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이 나온다. 최근 산업 생산 지표는 반도체 변수에 따라 한 달 단위로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이다. 내수 지표는 부진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에는 소매판매액지수가 전달보다 3.3% 급락하면서 1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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