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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트레이드 루키’, 무역 인재 양성의 정석 되다

4년간 199명 배출…교육 만족도·취업 성과 모두 입증

‘교육·실습·취업’ 실무형 모델로 경쟁률·성과 동반 상승

입력 2026-01-27 10:17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운영하는 부산형 무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부산 트레이드 루키’ 과정이 지원 경쟁률 상승과 높은 교육 만족도, 안정적인 취업 연계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 육성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 3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199명의 무역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부산 트레이드 루키’는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습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무 중심 훈련 모델을 통해 지역 청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수료생 199명 가운데 131명이 관련 분야에 취업해 전체 취업률은 65.8%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 구직 중인 2025년 4기 수료생을 제외한 1~3기는 144명 중 114명이 취업해 79%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부·울·경 지역 취업률도 3기 56%에서 4기 70%로 크게 상승했으며, 수료생 8명은 미국·일본 등 해외 취업에 성공해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외교부가 신설한 ‘지방청년인재 재외공관 파견 지원 사업’에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부산 트레이드 루키’ 과정이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최대 5명의 우수 수료생에게 해외 공관 근무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 과정은 산업현장 견학, 모의 수출 상담회, 해외 전시회 참가, 디지털 무역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집중 강화한다. 수료생과 채용기업의 평가에서도 실무 이해도와 업무 적응력이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실무와 취업, 해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이 성과의 핵심”이라며 “커리큘럼 고도화와 기업 연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통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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