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피·천스닥에 증권주 재평가…우리운용 초대형IB ETF 부상
주식 거래 증가·상법 개정 수혜株 투자
입력 2026-01-27 11:14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며 증권주가 상승장의 전면에 나섰다. 지수 상승 국면에서 실적 개선 효과가 직접 반영되는 증권사와 금융지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에도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우리자산운용은 ‘WON 초대형IB&금융지주’ ETF가 코스피 5000 시대의 구조적 성장 수혜를 겨냥한 대표 투자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5023.76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도 70.48포인트 상승한 1064.41로 거래를 마치며 2022년 1월 6일 이후 약 4년 만에 1000선을 넘어섰다.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가리지 않는 동반 강세가 이어지며 증시 전반에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지수 상승은 증권사 실적 개선으로 직결된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어나고 투자은행과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실적 레버리지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올해 증권업 전반의 이익 체력이 뚜렷하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WON 초대형IB&금융지주 ETF는 이 같은 환경 변화에 직접 대응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초대형 투자은행과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대표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증시 거래 활성화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ETF 수익률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다.
정책 환경도 우호적이다. 정치권에서는 3차 상법 개정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오찬 자리에서 상법 개정의 조속한 시행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저평가 업종으로 꼽혀온 금융주와 증권주의 밸류업 흐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솔루션본부장은 “코스피 5000 시대의 주인공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초대형 투자은행과 금융지주가 될 것”이라며 “실적 개선과 정책 수혜가 동시에 작용하는 만큼 WON 초대형IB&금융지주 ETF가 상승장에 적합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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