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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강력한 통화’ 강조…위안화 국제화 청사진 제시

원·달러 24.8원 급등, 1464원대 진입

코스피 5% 급락, 시총 228조 증발

금·은 선물 급락 후 극심한 널뛰기

입력 2026-02-03 07:2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워시 연준 의장 지명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차기 의장 지명으로 양적긴축(QT)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며 달러 강세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워시 후보자의 저금리 우호적 발언이 나올 때까지 달러 포지션을 60% 이상 유지하고 신흥국 비중을 10-15%로 축소하는 방어적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원화-엔화 동조화 심화와 환율 변동성 관리: 최근 6개월간 원·달러와 엔·달러 환율 상관계수가 0.921에 달하며 원화가 사실상 ‘엔화·대만달러 블록’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자산 투자 시 엔화 흐름을 동시에 모니터링하고 환헤지 비율을 70-80%로 상향 조정해 환율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

귀금속 시장 급변동과 레버리지 청산 리스크: CME가 은 선물 증거금을 9%에서 15%로 인상하면서 고레버리지 포지션의 강제 청산이 확산되고 금·은 가격이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원자재 안전자산 비중을 5% 이내로 제한하고 레버리지 상품 투자는 당분간 회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강달러·엔저 ‘이중 펀치’에 휘청…환율 10개월來 최대폭 상승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24.8원 급등한 1464.3원에 마감하며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워시 연준 의장 지명에 더해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엔화 약세 용인 발언이 겹치며 원화가 이중 타격을 받은 모습이다. 최근 6개월간 원화와 엔화의 상관계수는 0.921에 달하는 반면 위안화와의 동조화는 크게 약화돼 원화가 ‘엔화·대만달러 블록’으로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워시 후보자가 시장 안정 발언을 내놓을 때까지 환율 상단 1400원대 후반을 염두에 두고 환헤지 비율을 높이는 방어적 포지션이 유효하다.

2. 코스피 시총 하루새 228조 증발…亞증시·가상자산도 패닉셀

- 핵심 요약: 코스피가 5.26% 급락한 4949.67에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5000선 아래로 내려앉았고 시가총액 228조 원이 하루 만에 증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5000억 원, 2조 2000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역대 최대인 4조 587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홍콩(-2.23%), 상하이(-2.48%), 대만(-1.37%), 닛케이(-1.25%)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패닉 셀링 양상이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76%, 지난달 24% 상승한 코스피의 속도 부담에 따른 단기 조정으로 보며 장기 전망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3. 習 “위안화, 글로벌 기축통화 돼야”…우방국에 ‘결제’ 실험

- 핵심 요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1월 비공개 연설에서 위안화가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 내용이 2년 만에 공개됐다. 중국은 아프리카 등 일대일로 참여국을 중심으로 위안화 결제 실험을 확대하고 해외 대출 한도를 1000억 위안에서 2000억 위안으로 늘렸다. 전 세계 외환 거래에서 위안화 비중은 2013년 2.2%에서 지난해 8.5%로 수직 상승했으나 외환보유액 비중은 1.93%로 달러화(57%)와 격차가 여전히 크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위안화 국제화 흐름이 가속화되더라도 자본시장 개방과 자유 환전이 제한적인 점을 감안해 위안화 자산 비중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AI, 韓 경쟁력 올릴 게임체인저…양손잡이형 인재·성공모델 필요”

- 핵심 요약: BCG X의 실뱅 뒤랑통 CEO는 AI가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하며 반도체·제조·물류 등 한국 강점 산업과 AI가 결합될 때 피지컬 AI 분야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술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이해하는 ‘양손잡이형 인재’ 부족과 파급력 있는 성공 모델 구축이 당면 과제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리더들은 올해를 ‘AI 전환의 변곡점’으로 보며 AI가 비용 절감을 넘어 외형 성장을 견인할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AI 관련주 투자 시 실제 AX 성과를 낸 기업을 선별하고 제조업 AI 적용 확산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5. K핵심 제조업 ETF, 뉴욕증시 간다

- 핵심 요약: 한화자산운용이 한국 핵심 제조업 지수를 추종하는 ‘PLUS Korea Manufacturing Core Alliance Index ETF(KMCA)’의 미국 SEC 상장을 신청했으며 이르면 상반기 내 뉴욕 증시 입성이 전망된다. KMCA는 AI 반도체, 배터리, 조선, 방위산업, 전력망·원자력, 로봇·휴머노이드 등 6대 핵심 산업을 한 번에 담은 상품이다. 뉴욕 상장 한국 ETF인 ‘EWY’에는 최근 3개월간 25억 7000만 달러(약 3조 5000억 원)가 순유입되며 글로벌 자금의 한국 증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KMCA 상장 시 한국 제조업 구조적 성장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6. 10% 올랐다 마이너스 전환…금·은·팔라듐 변동성 확대

- 핵심 요약: 금 선물이 장중 10% 넘게 상승했다가 4% 가까이 하락 전환하는 등 귀금속 시장이 극심한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CME가 은 선물 증거금을 9%에서 15%로 두 차례 인상하면서 레버리지 포지션의 강제 청산이 확산됐고 추세추종형(CTA) 펀드의 알고리즘 매도세가 낙폭을 키웠다. 국내에서도 KODEX 은선물(H)이 30% 급락하고 은 레버리지 ETF들은 60% 하락 마감하며 충격이 확산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워시 연준 의장 지명에 따른 유동성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귀금속 레버리지 투자를 자제하고 변동성 축소 후 저점 분할 매수 전략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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