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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머스크 “메모리 확보 비상”…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빅테크 AI 인프라 764조 투입

코스피 6.84% 급등 사상 최고

HBM 이후 HBF 시대 열린다

수정 2026-02-04 08:12

입력 2026-02-04 07:1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메모리 공급난 2027년까지 지속: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일론 머스크가 잇달아 ‘메모리 병목’을 우려할 만큼 공급난이 심화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내년 합산 영업이익을 542조 원으로 전망하며 지난해 대비 6배 급증을 예상했다.

K증시 시총 5000조 원 첫 돌파: 코스피가 전일 대비 6.84% 급등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11.37%)와 SK하이닉스(9.28%)가 랠리를 이끌며 양 사 시총 합계가 1652조 원에 달해 텐센트·알리바바 합산을 추월했다.

HBM 이후 HBF 시대 도래 전망: HBM의 아버지 김정호 KAIST 교수가 “엔비디아 영향력이 2~3년 내 약화될 것”이라며 낸드까지 결합한 고대역폭플래시(HBF) 시대를 예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낸드·패키징 기술을 모두 보유해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메모리가 AI 삼켰다…빅테크의 ‘칩 워’

- 핵심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 공급망 확보가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머스크 CEO 역시 “칩 벽에 부딪힐 것”이라며 물량 확보가 생존을 결정짓는다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을 317조 원(이익률 49%), SK하이닉스를 225조 원(74%)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1.4%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SK하이닉스도 90만 원 고지를 탈환해 양 사 시총이 1652조 원에 달했다.

2. 반도체 불기둥에 K증시 시총 5000조 돌파…“단기 변동성은 커질듯”

- 핵심 요약: 코스피가 338.41포인트(6.84%) 급등한 5288.08에 마감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JP모건이 코스피 밴드를 기존 6000에서 7500으로 상향 조정한 점도 투자심리에 힘을 실었다. 삼성전자 시총은 하루 만에 101조 원 불어나 991조 원을 기록해 10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VKOSPI가 50.14로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3. 빅5, 올해 AI 인프라 764조원 투입…2년 후 메모리 물량도 선점

- 핵심 요약: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아마존·MS·구글·메타·오라클 등 하이퍼스케일러 5곳이 2025~2027년 3년간 1조 1500억 달러(1658조 원)를 AI 인프라에 투자한다. 올해만 5270억 달러(764조 원)가 투입되며 메모리 수요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PC용 범용 D램(DDR4, 8GB) 가격이 1년 만에 8배 이상 치솟아 11.5달러를 기록했다. 김재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올해 HBM 생산능력 전량이 매진됐고 2027년 이후 물량까지 조기 확정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금리의 역습…가계·기업·정부 옥죈다

- 핵심 요약: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며 대출금리가 줄줄이 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 중기 보증서 대출 금리가 4.06%로 4%를 돌파했고, 4대 은행 주담대 고정금리도 지난해 6월 대비 1%포인트가량 상승했다. 3년물·10년물 국고채 금리가 지난해 말 대비 0.2%포인트씩 올라 ‘재정 우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올해 국채 발행 규모가 2225조 7000억 원에 달해 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5. “단순 연산보다 메모리 용량 중요…낸드까지 결합한 HBF 시대 온다”

- 핵심 요약: HBM의 아버지 김정호 KAIST 교수가 “현재 GPU는 혁신의 끝자락에 도달했다”며 엔비디아 영향력이 2~3년 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30년대 중반에는 개인당 100TB 수준의 메모리가 필요해질 것”이라며 HBF(고대역폭플래시) 전략을 제안했다. SK하이닉스가 샌디스크와 HBF 규격 표준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며 선점 경쟁에 나섰다. 김 교수는 “2038년에는 HBF가 HBM 수요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6. 지수 요건 풀리는 액티브 ETF…운용사 역량 본격 옥석 가리나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액티브 ETF에 적용되던 상관계수(0.7) 규제를 폐지하는 ‘완전 액티브 ETF’ 도입을 추진한다. 그동안 패시브 ETF가 오히려 더 공격적인 운용을 해온 기형적 구조가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신규 상장 ETF의 84%가 액티브 ETF였고, 전체 ETF 중 54%를 차지했다. 규제 완화 시 운용 역량이 뛰어난 중소형 운용사들의 시장 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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