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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통령 부동산 강경 발언 지원사격…“부동산 투기는 경제 정의 파괴”

입력 2026-02-04 10:09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SNS를 통해 부동산 시장 강경 발언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따라 “부동산 투기는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라는 등의 수위 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4일 한병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부동산 투기라는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며 “대통령께서 만국적 부동산 투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겠다라고 하신 것은 대한민국 정상화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는 없다.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동참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고질적인 부동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정책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며 “양도세 중과유예의 종료는 예정된 원칙이고 투기 억제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특정 세력이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해 부동산 정책 실패를 열망하고 투기 세력을 대변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정부 여당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분들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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