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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개혁위 본격 가동…중앙회장 선거제·투명경영 개편 논의

지배구조 전반 개혁 논의

오는 24일 3차 회의 진행

입력 2026-02-04 15:03

농협개혁위원회 2차 회의 모습. 사진 제공=농협
농협개혁위원회 2차 회의 모습. 사진 제공=농협

농협개혁위원회가 중앙회장 선거제도와 경영 투명성 문제를 포함한 지배구조 전반의 개혁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4일 농협은 구조적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해 구성된 농협개혁위원회가 전날 2차 회의를 열고 개혁안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 인사 쇄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위원들이 사전에 제안한 안건을 폭넓게 논의했다.

위원들은 농협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설립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중앙회장 선거제도와 관련해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한 직선제와 호선제 등 제도별 장단점과 보완책을 놓고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경영 투명성 확보 방안으로는 조합 무이자자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과 함께 공익사업회계 도입 등 회계 구조 전반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퇴직자의 재취업 문제 등 관행적으로 지적돼 온 인사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광범 농협개혁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과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종합적인 개혁안을 속도감 있게 완성하겠다”며 “즉시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오는 24일 3차 회의를 열고 개혁안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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