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원 잭팟’ 캐나다 교포 “모친 보러 한국 갈것”
에드먼턴 거주 이태성씨 로또 1등
“대출 갚고 지역사회 자선 하고파”
입력 2026-02-04 18:15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교포가 160억 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됐다. 그는 당첨금으로 어머니가 거주하는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캐나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이태성씨는 지난해 10월 ‘로또맥스’에서 1등에 당첨돼 1500만 캐나다달러(약 160억원)를 수령하게 됐다. 이날 이 씨는 해당 회차의 유일한 당첨자여서 누적된 상금을 모두 받는 행운을 누렸다. 그는 복권을 산 뒤에도 당첨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올 초에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복권 구입 당시 당첨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었다”며 “매장에 있는 기기로 당첨 여부를 확인했을 때 화면에 뜬 숫자를 보고 너무나 놀랐다”고 언급했다. 당첨 복권은 캘거리 인근의 한 주유소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첨 사실을 아내와 딸에게 알렸고 당첨금으로 한국 여행에 나서기로 했다. 그는 “우선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고 새 트럭을 구매할 계획”이라며 “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지역 사회와 자선 활동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간 한국에 계신 어머니를 만날 수 없었다”며 “드디어 어머니를 뵈러 한국에 갈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한편 캐나다의 복권 당첨금은 비과세여서 이 씨는 세금 공제 없이 일시금으로 이를 지급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맥스는 당첨금이 최대 7000만 캐나다달러(750억 원)까지 누적되는 대표적 복권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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