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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李 “어떤 국가 필요한지 말해달라…정상외교 일정 적극 반영할 것”

■李대통령 10대 그룹 총수 간담회

연초 한중정상회담 기업인 노고 치하

수출·증시 성과 언급하며 감사 전해

수정 2026-02-05 14:45

입력 2026-02-04 18:24

지면 3면

️대한민국 경제 지도 통째로 바뀝니다. 강남 시대 끝? ‘이 곳’에 270조 쏟아붓는 대기업들의 반란!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해외 정상회담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의제와 일정 중심으로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순방 국가 선정 과정에서도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10대 그룹 오너 기업인들과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열고 “민간 경제 협력이 기업 단위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상회담을 계기로 할 때 유효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연초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기업인들의 협조 덕분에 중국 현지 평가가 상당히 긍정적이었고 한중 관계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게 전개되고 있어 판단과 행동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단초를 열고 협력을 확대·심화하는 데에는 정상회담만 한 계기가 없다”며 “앞으로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국가와 의제를 중심으로 정상외교 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기업들의 해외 사업 수요를 사전에 취합해 정상회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규제와 현안을 중심으로 의제를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한중 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200여 명의 경제 사절단과 동행했다.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2017년 이후 9년 만에 한중 비즈니스포럼이 열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단체나 개별 기업 차원에서 해외 사업과 관련해 어떤 아이템이 있는지, 또 어떤 국가와 시기가 적절한지 적극적으로 제안해주면 순방 일정을 검토하겠다”며 “순방 행사 내용 역시 기업들의 요청을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민간 경제 협력을 통한 정부와 기업 간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연초 중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하며 양국 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전기를 마련한 만큼 이를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이어가도록 기업들의 노력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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