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서류 미제출인데…민주당 예비후보 자격심사 ‘전남 영암’ 한바탕 해프닝
전동평 전 군수 향한 마타도어 기승
서류 보완 시 심사 무사히 통과 전망
선거판 과열…전·현직 매치 기정사실
입력 2026-02-04 19:25
더불어민주당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예비후보자격심사 결과표를 놓고 전남 영암군에서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졌다.
해프닝의 발단은 4일 민주당 전남도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격심사에서 551명에 대해 적격 판정을 하고, 102명은 공천관리위원회에 계속 심사 대상으로 이관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다.
명단에는 전동평 전 영암군수가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왔는데, 이는 단순 가족 관련 서류 미제출 사유로 알려졌다. 전동평 전 군수의 경우 서류 보완 시 큰 문제가 없어 민주당 예비후보자격심사는 무사히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영암군수 선거전의 최대 관전 포인트인 전·현직 군수 간의 리턴매치는 기정사실로 보여진다.
하지만 영암지역 내에서는 선거전이 벌써부터 과열된 양상을 보이며, 전동평 전 군수에 대한 ‘아니면 말고식’ 마타도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전동평 전 영암군수 측 관계자는 “아무런 문제 없이 단순히 서류 미비로 민주당 계속 심사 대상에 포함됐는데, 공천에서 배제된 것 마냥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일부 경쟁 후보자 지지자들이 퍼 나르기 식으로 소문을 내고 있다”며 “우리 후보님(전동평 전 군수)은 네거티브는 뒤로 하고 오로지 영암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군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의 한 관계자는 “공관위의 계속심사 대상자 102명 안에는 자료미비 등으로 심사가 보류돼 공관위에서 더 심사하기로 한 예비후보들이 포함돼 있다”며 “자격심사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탈락한 것이 아니라 이의 신청을 하면 정밀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동평 전 군수는 하루라도 빨리 영암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전남도당이 아닌 중앙당으로 직접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기초단체장 후보 1명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각 3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1명 등 8명에 대해서는 부적격 판정했다.
전남도당은 이러한 내용의 예비후보자자격심사 결과를 지역별로 구분해 누리집에도 공개했다.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신청자들은 부적격 또는 정밀심사, 계속 심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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