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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재열 IOC집행위원 선출에 “대한민국 쾌거”

故김운용 이은 역대 두 번째…“정부, 스포츠외교 적극 뒷받침”

입력 2026-02-04 21:38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2월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과의 면담에 함께 참석한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2월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과의 면담에 함께 참석한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한국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IOC 집행위원에 당선된 데 대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외교의 지평을 넓혀간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의 IOC 집행위원 선출 사실을 언급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쾌거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한층 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은 올림픽 운동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어 가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공정성과 투명성, 평화와 연대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한 국제 협력을 더욱 넓혀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 역시 스포츠 외교를 적극 뒷받침하며,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국제 사회에 함께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은 이날 제145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올림픽 개최지 선정 절차를 관리하고 주요 정책과 현안을 결정하는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IO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위원은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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