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AI 전환 부실 논란… SK하이닉스 성과급 2964% 지급
도공, AI 포트홀 감지 오판정률 85.3%
하이닉스, 연봉 1억 원 기준 1.4억 받아
회계업계 채용 줄이고 수익성 극대화 나서
입력 2026-02-05 06:15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공공 AI 전환 부실: 정부가 AI 선도기관으로 선정한 공공기관들이 감사원 감사에서 수준 미달 AI 시스템 사용과 학습 데이터 편향 문제 등이 적발되며 주먹구구식 운영 실태가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의 폐쇄적 자체 개발보다 민간 AI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효율성 중심의 운영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반도체 인재 보상 혁신: SK하이닉스(000660)가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임직원 3만 3000여 명에게 기본급의 2964%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상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의대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AI 반도체 경쟁 시대에 국내외 우수 인재 확보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회계업계 구조조정: 성장 둔화에 직면한 회계법인들이 공격적 채용에서 벗어나 인력 감축과 AI 자동화 솔루션 도입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환하고 있다. 신입 회계사가 담당하던 기본 업무의 상당 부분이 AI로 대체되며 인건비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가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AI 대전환 선도기관’이라더니…수준미달 AI 쓰다 적발
- 핵심 요약: 정부가 AI 선도기관으로 선정한 공공기관들이 감사원 감사에서 부실 운영 정황이 드러났다. 한국도로공사는 AI 포트홀 감지 시스템의 오판정률이 85.3%에 달했고, 근로복지공단은 학습 데이터 편향으로 147개 직종의 AI 적중률이 36.6%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의 독자적 AI 시스템 구축보다 민간 상용 AI 서비스 활용과 민간 전문가의 모니터링 역할 부여가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더 합리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임직원 3만 3000여 명에게 기본급의 2964%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연봉 1억 원 기준 1억 4820만 원을 받게 되는 상황이다. 새 지급 기준은 전년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재원으로 활용하고 개인별 성과급의 80%는 당해 지급된다. 이는 대만 TSMC 등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AI 반도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핵심 인재 확보와 유지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3. 현대차(005380) 노조, 아틀라스 재차 견제…“로봇 저항 최전선에 우리가”
- 핵심 요약: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생산현장 투입에 대해 ‘노사합의’ 없이는 단 1대도 도입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대안 없이 밀려드는 로봇에 대한 저항의 최전선에 현대차 노조가 있다며 투쟁을 예고했다. 현대차 노사는 2000년대 들어 신기술 도입 시 노사 ‘협의’를 ‘합의’로 강화한 바 있으며, 노조는 기술 발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로봇의 적당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자율주행 시대 주차장, AI 모빌리티 허브 될 것”
- 핵심 요약: 국내 1위 주차장 운영 기업 하이파킹이 전국 1400여 개, 29만 면을 운영하며 월평균 2500만 대를 관리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주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쌓은 운영 경험을 디지털화해 기술로 구현한 것이 차별점이며, AI 기반 주차 운영 시스템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을 통해 빈 주차면 분석, 최적 가격 제안, 전기차 충전기 연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준규 대표는 주차장에서 수집하는 차량 위치, 이동 패턴, 혼잡도 데이터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 “F&B 데이터 시장 블루오션…AI로 선점할 것”
- 핵심 요약: 푸드테크가 프랜차이즈 700개 브랜드의 점주 6만 명에게 포스(POS) 솔루션을 제공하며 식음료 데이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현장 주문부터 키오스크, 배달 플랫폼까지 다양한 채널의 주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솔루션을 운영하며, 수천 개 매장을 운영하면서도 데이터 분석 인력을 갖추지 못한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준영 대표는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 발달로 데이터가 중요해지는 반면 F&B 시장의 데이터 활용 진입장벽이 높아 AI 기반 토탈 솔루션 ‘프랜디’로 시장 혁신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6. 성장 꺾인 회계법인…채용 속도조절하고 AI 늘린다
- 핵심 요약: 성장 정체에 직면한 회계법인 업계가 외형 성장에서 벗어나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전환하고 있다. 2024회계연도 기준 삼일과 삼정은 채용 규모를 대폭 축소했고, 안진과 한영은 각각 58명, 118명을 감축했다. 지난해 공인회계사 합격자 중 수습기관 등록 인원이 26%에 불과한 것도 조직 확대에 신중해진 업계 분위기와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일선에서는 AI 자동화 솔루션 도입으로 신입 인력이 담당하던 기본 업무 상당 부분을 대체하며 인건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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