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S 영토 넓히는 LG엔솔·한화큐셀…1.5조 공급 계약
배터리·태양광 모듈 현지 생산 IRA 충족
삼성전자, 코스피 최초 시총 1000조 돌파
AI인프라 vs 실물수급 괴리 구리 변동성↑
입력 2026-02-05 06:2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美 현지 생산 기반 ESS 수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한화큐셀과 총 5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을 입증했다. 미시간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배터리와 조지아주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모듈을 결합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미국산 요건을 충족하면서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 삼성전자(005930)가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돌파하며 AI 인프라 투자 급증의 최대 수혜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 73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증권가에서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최고 180조 원까지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 전월세 시장 구조 변화: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마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16.5%포인트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연 4.23%로 연구 기간 중 최고 수준에 근접하면서 전세의 월세 전환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이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총 5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업계에서는 계약 규모를 약 1조 5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배터리가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되며, 한화큐셀이 미국 내에서 추진하는 전력망 연계 ESS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을 모두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 IRA의 미국산 요건을 충족하면서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미 ESS 설치량은 올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는 향후 5년간 미국 내 ESS 신규 설치 규모가 누적 기준 317.9GWh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 HBM 슈퍼사이클·기술력·주주환원 삼박자…“26만전자 간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10월 시총 600조 원 돌파 이후 3개월여 만에 400조 원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인프라 투자 급증으로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 73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증권사들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최고 180조 원까지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8만 3000원에서 최고 26만 원까지 제시했다. 차세대 HBM4 시장에서의 기술력 회복 기대감과 함께 지난달 발표한 1조 3000억 원 규모의 특별 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추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구리 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Global X Copper Miners ETF’에는 최근 1개월 사이 약 2조 5736억 원, 3개월 사이 약 3조 6384억 원이 순유입됐으며, 국내 ‘TIGER 구리 실물’에도 올해 들어 1592억 원이 유입됐다. AI 인프라 확산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구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자금 유입을 자극하고 있지만, 실물 수급과 가격 간 괴리가 확대되면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매수세가 최근 가격 급등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높은 가격으로 인한 수요 약세가 나타나고 있어 기술적 조정이 동반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美 일방적 판깨기에도 속수무책…“충격 줄일 플랜B 서둘러야”
- 핵심 요약: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에 적용되는 관세율이 25%로 인상될 가능성이 열려 있어 정부와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일본·인도 등 주요 경쟁국의 상호관세는 10%대로 낮아진 상황에서 한국만 높은 관세율이 적용되면 가격경쟁력 격차로 인해 대미 수출 실적이 가파르게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원산지정보원이 대미 수출기업 331곳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4%가 정부 지원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고 답했으며, 정부 대미 관세정책 지원이 효과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24.2%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2000억 달러 전체를 당장 투자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미국 측에서도 인정하는 만큼 눈에 보이는 결과를 내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해야 하며, 미국 내 원전 건설·희토류 생산·전력망 건설 등 에너지 분야 투자 프로젝트 발굴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5. 전세대출 금리 1%P 오르면 월세비율 16.5%P 늘어
- 핵심 요약: 서울대 경제연구소 안지혜 객원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2015~2024년 전국 임대차계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약 16.5%포인트 확대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2025년 12월 연 4.23%로 연구 기간 중 최고 수준(연 4.3%)에 가까워지면서 전세의 월세 전환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가 1건 늘어날 때마다 월세 비중이 약 0.002%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세사기 불안도 월세 선호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시 해당 구역에서 반경 1㎞ 떨어진 곳까지 집값이 평균 3.3%가량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돼 토허제 해제 시 추가적인 파급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6. 포모 빠진 개미, ETF로 몰려…독주 굳힌 삼성운용
- 핵심 요약: 코스피와 코스닥 랠리가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형 ETF로 자금이 몰리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 순자산 규모가 139조 8614억 원으로 전체 ETF 시장의 39.9%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한 달 전 114조 1512억 원에서 약 17.7%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38.2%에서 39.9%로 확대됐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는 순자산이 112조 1624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32.8%에서 32.0%로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가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며 뒤늦게 국장에 뛰어들려는 개인투자자들이 개별 종목 대신 국내 주식형 ETF로 몰리고 있으며, 삼성자산운용은 ‘국장 ETF’ 이미지가 뚜렷한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지수 ETF에 강점을 가진 운용사로 인식돼 온 점이 자금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국장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경우 삼성자산운용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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