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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소비자에서 지역 자산으로” 부산 하하센터 또 들어선다

개금 하하센터 착공…115억 투입

신노년층 복합문화시설 내년 준공

도보 15분 내 여가·건강·배움 해결

해운대 등 5곳 운영…7곳 조성 추진

입력 2026-02-05 08:01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22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개금동 하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22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개금동 하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신노년층을 위한 복합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15분도시 해피챌린지 당감·개금권 사업의 하나로 ‘개금동 하하센터’(조감도)를 5일 착공한다.

개금동 하하센터는 주거밀집지역 한가운데 조성되는 생활권 핵심 시설로, 도보 15분 이내에서 여가·배움·건강·사회참여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총사업비 115억 원이 투입되는 중형 공공시설로, 2027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830㎡ 규모로 조성되며,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활동·동아리 공간을 비롯해 실내 인공지능(AI) 운동공간, 독서·배움 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하하센터는 신노년층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돌봄·고립·의료비 등 장기적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한편,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구조다. 고령자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 아동·청소년과 공유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복지 소비자’ 중심의 노년 정책을 ‘지역 기여형 자산’으로 전환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시는 2023년부터 하하센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현재 해운대·사상·사하·동래·금정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동·기장·사하·서·중·부산진·북구 등 7곳에서도 추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하하센터가 시민이 이웃과 소통하고 서로 의지하는 협력공동체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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