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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열풍 최대 수혜주”...리테일 강자 키움證, 일제히 목표가↑

NH證, 목표주가 62만 제시

증시 호황·발행어음 등 수혜

“코스닥 활성화도 성장 가속화”

입력 2026-02-05 08:43

키움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TP타워 전경. 키움증권
키움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TP타워 전경. 키움증권

국내 증권가에서 주식 위탁매매 부문 강자로 꼽히는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연일 주식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증시 활성화의 수혜로 이익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을 ‘주식 투자 열풍의 1등 수혜주’로 꼽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2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키움증권의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44만 4000원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70조 원대, 해외는 9조 원대, 원화 예탁금은 111조 원, 신용잔고는 30조 원으로 유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며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자산관리(WM)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짚었다.

신사업인 발행어음 영역도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분석됐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키움증권은 발행어음을 약 7800억 원 판매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2조 원 이상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투자증권과 LS증권 역시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백두산 한투증권 연구원은 “증시 활성화가 브로커리지 수수료 이익 및 이자 손익, 대여 수수료, 운용 손익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50만 원으로 기존 대비 25% 올려잡았다.

최근 코스닥 시장의 약진도 키움증권의 주가 호조에 핵심 근거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신용공여 한도 소진에 따라 신용융자 점유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최근 코스닥 시장의 선전과 함께 리테일 점유율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키움증권이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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