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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선 내준 코스피, 하락폭 만회 시도…개인 홀로 ‘줍줍’

2%대 급락 출발...5200 후반서 반등 시도

미장 쇼크에 삼전·하닉 각각 3%대 약세

코스닥 1%대 약세 출발...시총 상위 혼조세

입력 2026-02-05 09:34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20.07포인트(2.24%) 내린 5251.0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17.00포인트(1.48%) 하락한 1132.43이다. 연합뉴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20.07포인트(2.24%) 내린 5251.0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17.00포인트(1.48%) 하락한 1132.43이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간밤 미국 기술주의 약세 영향을 받아 5일 하락 출발한 뒤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89포인트(1.45%) 내린 5293.2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0.07포인트(2.24%) 내린 5251.03으로 출발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기관투자가가 각각 7774억 원, 331억 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투자자 홀로 7812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 941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이날도 연이틀 ‘팔자’에 나서고 있다.

국내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000원(3.55%) 내린 16만 3100원에, SK하이닉스는 3만 1000원(3.44%) 내린 86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에 미국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나스닥 지수가 폭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9.55% 급락했고, AMD 역시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포함 향후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17.2% 주저앉았다.

이 외에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0.60%), 삼성전자우(-4.07%), LG에너지솔루션(-0.37%), SK스퀘어(-4.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9%), 두산에너빌리티(-2.28%) 등의 주가는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0%), 기아(1.08%) 두 종목은 오름세다.

앞서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도 미국 반도체, AI주 급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감안시 약세로 출발할 전망”이라며 “다만 시간외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가 반등하고 있고 코스피는 미국과 달리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은 만큼 장중 낙폭을 만회해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2.68포인트(1.10%) 하락한 1136.7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9억 원, 90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 홀로 1637억 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에코프로(0.06%), 에이비엘바이오(0.67%), 코오롱티슈진(4.18%)은 상승 중이며, 에코프로비엠(-1.57%), 알테오젠(-1.27%), 레인보우로보틱스(-3.70%), 삼천당제약(-4.45%), 리노공업(-1.12%), HLB(-1.09%)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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