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영상“하늘에서 라면 국물이 쏟아졌다”…아파트 15층서 던진 컵라면에 행인 ‘날벼락’

수정 2026-02-05 14:21

입력 2026-02-05 09:36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한 아파트 고층에서 누군가 먹던 컵라면을 아래로 던져 지나가던 행인이 내용물을 뒤집어쓰는 일이 발생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경북 안동시 용상동의 한 15층 아파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컵라면을 아래로 투척했다.

이 컵라면은 마침 아파트 인근을 지나던 행인 A 씨에게 떨어졌고, 용기 안에 남아 있던 국물이 A 씨의 몸에 그대로 쏟아졌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아파트 주민들은 즉각 관리사무소에 항의하며 소란을 빚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컵라면을 던진 사람을 특정하기 위해 아파트 내부를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했다. 다만 A 씨가 경찰에 “사건 접수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형사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주민 B 씨는 “30년간 이 동네에서 살았는데 상식 밖의 일이 종종 발생한다”며 “밤마다 싸우는 소리가 들리고 주차 문제로 주민 간 불화가 끊이지 않아 항상 불안하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은 종결됐다”며 “향후 유사 사건 예방을 위해 인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