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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협력사에 5800억원 대금 조기지급

조선·건설기계 등 계열사들

설 앞두고 최대 3주 앞당겨

수정 2026-02-05 17:31

입력 2026-02-05 11:30

지면 12면
HD현대 CI. 사진 제공=HD현대
HD현대 CI. 사진 제공=HD현대

HD현대(267250)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5800억 원 규모의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별로 조선 부문(HD현대중공업(329180)·HD현대삼호)에서 약 3440억 원을, 건설기계 부문(HD현대사이트솔루션·HD건설기계(267270))에서 약 108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약 830억 원,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약 200억 원을 협력사들에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HD현대마린엔진(071970)과 HD현대로보틱스 역시 약 190억 원과 50억 원을 지급한다.

HD현대는 명절 이후 지급되던 자재 대금을 최대 3주 가까이 앞당겨 결제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설을 앞두고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HD현대는 그간 명절과 휴가 시즌을 앞두고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지난해에는 설 명절과 하계 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각 3500억 원, 5070억 원, 4900억 원 규모의 자재 대금을 일찍 지급한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면 “자재 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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