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국내 농산물 판로 확대…“지역 농가와 상생”
지역 농산물 직접 매입…신메뉴 개발
입력 2026-02-05 10:53
삼성웰스토리가 지역 농산물 매입을 확대하며 국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나선다.
삼성웰스토리는 지역 농산물을 직접 매입해 유통과 소비를 연계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올해 본격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전국 각지의 우수 농특산물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을 통해 사용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는 지역별 구매 상담회에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이 삼성웰스토리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전국 단위로 공급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열린 ‘충청북도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 상담회’를 계기로 진천·증평농협과 거래가 성사돼, 올해부터 매월 진천군 쌀을 100톤 이상 정기 매입하고 있다. 지자체와의 협업도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웰스토리는 논산의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와 디저트 상품을 개발해 오는 3월부터 전국 구내식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저장성이 낮고 가격 변동성이 큰 딸기의 특성을 고려해, 소과 위주로 공급을 확대해 농가의 출하 부담을 줄이고 수급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웰스토리는 2024년 논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 매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논산 양상추는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630톤 규모로 생산돼 전국 급식 사업장과 식자재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샐러드와 샌드위치용 식자재로 활용되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 논산 쌀 역시 지난 2년간 1200톤을 매입한 데 이어, 올해는 기존 대비 늘어난 1000톤 이상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해 제주 동백마을의 동백오일을 활용한 고사리 파스타와 막국수, 제주 구좌읍산 당근 5만5000개를 활용한 비빔밥 등을 개발해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270곳에서 약 5만 명에게 제공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신선한 국산 식자재를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식사 메뉴뿐 아니라 디저트·음료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지역 농산물 활용이 급식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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