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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맥싱·슬리포노믹스 뜬다”...꿀잠 열풍에 수면 용품 거래액 급증

29CM, 최근 수면용품 거래액 최대 3배 ↑

수면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덩달아 증가

다음 달 성수동서 침구 팝업 스토어 개최

수정 2026-02-05 11:00

입력 2026-02-05 10:59

29CM에 입점된 프람의 ‘벨가든 차렵이불’과 웨이베러시스의 ‘아이필로우’ 제품. 사진 제공=29CM
29CM에 입점된 프람의 ‘벨가든 차렵이불’과 웨이베러시스의 ‘아이필로우’ 제품. 사진 제공=29CM

최근 수면의 질을 높이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침구와 수면 보조 용품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29CM는 최근 3개월(지난해 11월 1일~지난달 31일)간 베개·이불 등 침구류와 수면 안대, 파자마, 암막커튼 등 숙면을 돕는 수면용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배 넘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면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직전 3개월 대비 24% 늘었다.

29CM에 따르면 침구용품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50% 성장했다. 특히 숙면을 위해 피부에 닿는 촉감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침대 패드 거래액도 3배 증가했다. 수면 습관과 체형에 맞는 베개를 찾는 수요도 함께 늘며 ‘식스티세컨즈’의 ‘슈프렐 메모리 베개솜’은 거래액이 3배 이상 급증했다.

숙면을 돕는 수면 보조 도구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수면 안대와 블라인드 거래액은 최근 3개월간 각각 161%, 54% 증가했고 파자마, 홈웨어 등 라운지웨어 거래액도 55% 이상 뛰었다. 멜라토닌 성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의 거래액도 같은 기간 50% 이상 늘었다. 냉·온 찜질 효과를 더해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아이필로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웨이베러시스’의 아이필로우는 지난달 거래액이 전월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29CM는 다음 달 5일부터 서울 성수동서 침구 팝업스토어 ‘눕 하우스’를 연다. 사진 제공=29CM
29CM는 다음 달 5일부터 서울 성수동서 침구 팝업스토어 ‘눕 하우스’를 연다. 사진 제공=29CM

29CM는 수면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침구 팝업 스토어 ‘29 눕 하우스’를 연다. 이번 팝업에는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국내외 침구 브랜드 13곳이 참여한다. 방문객이 소재와 사이즈,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 티켓은 29CM 앱 내 ‘29 리미티드 오더’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29CM 관계자는 “수면을 극대화한다는 의미의 슬립맥싱(Sleepmaxxing)이나 수면 관련 산업을 일컫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관련 상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다음 달 선보이는 이색적인 침구 팝업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침구를 체험하며 자신만의 수면 취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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