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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걸고 사퇴 요구하라’ 장동혁에…오세훈 “절윤 기대했는데 참 실망”

장동혁 발언에 “공인으로서 자세 아냐” 비판

입력 2026-02-05 15:17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재신임 투표’ 기자간담회 발언에 대해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고 실망감을 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대표는 이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직을 걸고 (사퇴 요구를) 하라, 참 실망스럽다”며 “많은 분들이 절윤(絶尹)을 당 지도부에 요구하는 데 대해 고민이 담긴 답변을 해줄 걸로 기대했는데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걸어라’(라고 하는 것은)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의원직을 주셨고 시장직을 주셨다”며 “그 자리를 걸고 당 노선 변화를 요구하라는 것은 공직에 대한 장 대표의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견제할 수 있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며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하고 계엄과 절연을 해 잘못을 반성해야 한다”고 당의 혁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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