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항암 신약 개발 “투트랙”
주력 고형암 치료제 임상 2상 준비
차세대 면역항암제 호주 임상 착수
파이프라인별 단계 나눠 리스크 관리
입력 2026-02-05 15:20
면역 단백질 기반 신약 개발사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이 항암 파이프라인을 두 갈래로 나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주력 후보물질은 2상 진입 준비에 집중하는 반면, 차기 후보물질은 글로벌 병용 임상으로 확장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고형암 치료제 GI-101A의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GI-101A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요법과 펨브롤리주맙 또는 렌바티닙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제1·2상 임상이다. 이번 변경으로 방사선 병용 요법은 제외됐다. 병용 구조를 단순화해 임상 변수를 줄이고 권장 2상 용량 도출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추가됐다.
차세대 면역항암 후보물질 GI-102는 호주에서 제1·2상 임상에 착수했다. 단독 요법과 기존 항암 치료제 병용 요법을 함께 평가하는 구조로,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체약물접합체와의 병용도 포함됐다. 임상은 1·2상을 구분하지 않는 심리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임상 구성에서 GI-101A는 2상 진입을 위한 검증 단계에 무게가 실렸고, GI-102는 병용 조합을 중심으로 초기 가능성을 살피는 역할을 맡는다. 두 임상 모두 예상 종료 시점은 2028년 전후로 제시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주력 파이프라인은 2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차기 후보물질은 글로벌 병용 임상을 통해 데이터 축적에 집중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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