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IFM 인베스터스 “올해 인프라 설비투자 슈퍼사이클 가속화 전망”
“에너지 인프라에 대규모 자금 유입될 것”
인프라 대출도 견조한 흐름 전망
입력 2026-02-05 15:28
글로벌 자산운용사 IFM인베스터스는 “인프라 지분 투자 시장에서 설비투자(capex) 슈퍼사이클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IFM은 이날 사모시장 거시 전망 보고서를 내고 “투자자들이 회복탄력성, 용량 및 수용 능력, 장기 지속가능성을 중시함에 따라 에너지 시스템, 통신 인프라, 교통 네트워크 전반에서 자본 투입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IFM은 호주와 영국의 퇴직연금 기금들이 공동으로 설립해 소유 중인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훌리오 가르시아 IFM 북미 인프라 부문 대표는 “선진국의 다수 지역에서 인프라 투자가 크게 부족한 가운데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그 영향이 일상생활 전반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교통, 에너지, 유틸리티, 통신 등 미래 핵심 자산을 확충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설비투자 사이클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IFM은 특히 전력 소모가 큰 데이터센터 산업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전통 에너지와 재생 에너지 분야 모두에 향후 1년간 대규모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화, 전기화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 전반의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란 설명이다.
전기화 트렌드와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이 인프라 대출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단 분석도 나왔다. 리치 랜들 IFM 글로벌 대출 투자 총괄은 “선진국 시장 전반에서 전력, 에너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지속되며 올해에도 인프라 대출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프라 기업의 개선, 확장, 인수·합병, 일반적인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 조달 부문에서 안정적인 투자 기회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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