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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기금재단 “올해부터 선내 초고속 인터넷 도입”

저궤도 위성통신 기반 선박 통신환경 개선

해기사 양성 위한 지원금 5억원도 전달

입력 2026-02-05 15:44

이승우(오른쪽) 선원기금재단 이사장이 오션폴리텍 상선3급 과정 교육생 지원 기금을 전달한 후 교육생 대표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선원기금재단
이승우(오른쪽) 선원기금재단 이사장이 오션폴리텍 상선3급 과정 교육생 지원 기금을 전달한 후 교육생 대표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선원기금재단

재단법인 선원기금재단은 5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본원 대강당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선박 통신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기념하고, 오션폴리텍 해기사양성과정 교육생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과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해 선원 유관기관장과 관계자, 오션폴리텍 상선3급 과정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선원기금재단은 올해부터 선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선박은 국가필수선박 및 지정국제선박 총 300척으로 척당 월 사용료의 절반 수준인 8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육상과 비슷한 수준의 선내 초고속 인터넷 도입은 선원들의 고립감과 단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도 선상에서 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인터넷 이용이 가능했지만, 느린 속도와 높은 지연시간으로 인해 원활한 실시간 소통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초고속 인터넷 이용료 지원을 받는 선박 6척을 다중 화상통화로 연결해 승선 중인 선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업의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오션폴리텍 교육생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선원기금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션폴리텍 상선3급 교육생을 대상으로 1명당 매월 50만 원을 지원하며 국적 해기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승우 선원기금재단 이사장은 “선원들이 승선 중에도 육상과 비슷한 품질 수준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디지털 복지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선원 양성, 고용 확대 및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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