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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을의 숨은 일꾼 8343명 위한 ‘기념일’ 제정

주민과 행정 잇는 이·통장의 날 근거 확보

입력 2026-02-05 16:09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이·통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이·통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도

경상남도가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통장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통장의 날’ 제정을 추진한다. 도는 이·통장의 날 제정 근거를 담은 ‘경상남도 이장·통장 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도의원 56명이 공동 발의했다.

현재 경남에서 활동 중인 이·통장은 모두 8343명이다. 이들은 재난 복구 지원, 주민 거주 상태 파악, 행정 시책 전달 등 지역 최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다. 도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매년 열리는 ‘이·통장 한마음대회’의 위상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시군 의견을 수렴해 모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상징적인 날을 기념일로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통장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묵묵히 일선 현장에서 봉사하는 이장, 통장께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소통하며 행정 협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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