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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지난해 매출 1조 4604억…배터리 사업 성장

입력 2026-02-05 16:26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전경. 사진 제공=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전경. 사진 제공=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조 4604억 원, 영업이익 4145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이 미국 관세 영향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해 전사 매출이 전년 대비 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024년 4183억 원보다 0.9% 줄어들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사업은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영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갖췄다. 프리미엄 라인인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공급 증가 및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미국 관세 영향을 상쇄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10월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철학 하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 중인 그룹의 통합 브랜드 ‘Hankook’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AAPEX 2025’에 참가해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알렸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국 배터리의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브랜드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 관세 등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도 그룹 핵심 계열사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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