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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지난해 순이익 6824억원…전년 대비 16% 증가

WM 총영업이익 1조 돌파

IB 주관 실적 상위권 유지

입력 2026-02-05 16:28

KB증권 사옥.  KB증권
KB증권 사옥. KB증권

KB증권이 지난해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자산관리(WM) 부문 성장으로 순이익이 급성장했다.

5일 KB증권은 연결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82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116억 원으로 전년보다 17% 늘었고, 세전이익은 9069억 원으로 21% 증가했다.

부문 별로는 WM 부문에서 총영업이익 1조 원을 거두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고객 총자산이 2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사업 확장세가 이어졌다.

KB증권은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제공, 디지털 채널 기반의 자산 증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균형 잡힌 WM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금융상품 플랫폼의 편의성 개선으로 디지털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IB) 부문도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 선두를 공고히 했다. 채권발행시장(DCM)은 주관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최대, 최다 주관 성적으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주식발행시장(ECM) 부문에서도 지난해 초대어인 LG CNS를 포함한 11건의 기업공개(IPO)를 완료했다. 또 9건의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IPO 및 ECM 부문에 상위권을 유지했다.

인수합병(M&A)·인수금융은 국내외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9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미래 성장 동력인 M&A 비즈(Biz)에서는 해외 크로스보더 딜 등 영역 확대 통해 국내 증권사 중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했다. 아울러 프로젝트금융에서도 수도권 및 광역도시 중심의 우량 딜 및 HUG보증 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트레이딩그룹은 시장 대응력 강화와 전략 자산 운용을 통해 주식 및 메자닌 수익을 확대했고, FX·구조화 상품 등 플로우 기반 수익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또 탄소, AI 운용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수익 기반을 확대하며 미래 수익원 확보에 나섰다.

홀세일(Wholesale)부문은 부문 간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와 글로벌 세일즈 플랫폼 확장을 통해 추가 수익원을 확보하고 세일즈 경쟁력을 높였다. 국내·글로벌 파생상품 수익 확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비즈니스 안정적 성장, 주식형 펀드·대차잔고 운용자산(AUM) 증대, 국내 기관주식 시장 점유율 1위 유지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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