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영상이억원 “이름 ‘이조원’으로 개명할까요?”…대통령 한마디에 웃음 터졌다, 무슨 일

수정 2026-02-05 17:36

입력 2026-02-05 16:44

KTV 국민방송의 유튜브 채널 ‘KTV 이매진’ 갈무리
KTV 국민방송의 유튜브 채널 ‘KTV 이매진’ 갈무리

“개명할까요? ‘이조원’으로.”

금융위원회 수장인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개명을 고민하는 내용의 페이스북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창업시대 전략회의’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행사 초입부에 대통령님께서 묻고 싶은 것들을 편하게 질문하라는 취지로 관계부처 장관들도 여러명 왔는데, 저와 눈이 마주치자 ‘공정위원장인가’ 하셨다”며 “금융위와 공정위를 자꾸 헷갈린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자신을 다시 소개하며 “돈 이름입니다”라고 말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맞아, 이억원. 이억원이 뭐야, 이조원이나 이경원으로 하던지”라며 농담을 건넸다고 한다.

이 위원장은 “덕분에 회의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회상하며 “이조원으로 개명할까요”라는 말로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튼 제 이름을 걸고 성과로 답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매진하겠다”며 “금융위원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을 부탁드리는 마음에서 조금 가벼운 글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서울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9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25.11.05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서울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9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25.11.05

앞서 그는 지난해 9월 취임 이후에도 자신의 이름에 얽힌 사연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어려웠던 시절 복 많이 받으라고 진짜 ‘돈 이름’으로 지어주셨다”며 “제가 태어난 1967년만 해도 이조원은 너무 비현실적인 숫자라 당시 상상가능한 최대치로 ‘이억원’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경제 상황에서 지으라고 했다면 이조원으로 했을 것”이라며 “농담삼아 제 이름을 가장 대표적인 미래예측 실패라고 한다”고 적기도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취임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금융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해당 계정은 전담 직원이 아닌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님 잔다, 들어와 ㅋㅋ” 전 세계가 발칵 뒤집힌 ‘AI 전용’ 비밀 커뮤니티..‘인간은 도구일 뿐’ 선언도?|이슈스케치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