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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응급실 간호사, 헌혈증 133매 기부

지난해 자발적 헌혈로 모은 헌혈증 전달

2020년부터 임직원 1200명 헌혈 동참

입력 2026-02-05 16:50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는 지난 4일 헌혈증 133매를 병원에 기부했다.  사진제공=길병원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는 지난 4일 헌혈증 133매를 병원에 기부했다. 사진제공=길병원

가천대 길병원 응급실 간호사들이 자발적 헌혈로 생명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는 지난 4일 헌혈증 133매를 병원에 기부했다. 병원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금숙 간호본부장과 윤혜화 특수간호팀장 등이 참석했다. 응급실 간호사들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자발적 헌혈로 모은 헌혈증을 김우경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응급실 간호사들은 2024년에도 헌혈증을 모아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응급의료 현장에서 혈액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의료진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의료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뜻이 더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의 헌혈 참여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인천혈액원은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200명이 인천혈액원을 방문해 헌혈에 동참했다. 단일 기관으로는 최대 규모다. 의사와 간호사, 진료지원, 행정직원뿐 아니라 의대 학생들도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가천대 학생들도 매년 학내에서 헌혈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00여 매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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