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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메모리 가격 80~90% 급증”

입력 2026-02-05 16:54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지난해 말보다 최대 90%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전 분기 대비 80∼90%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서버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범용 서버 D램 가격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메모리 가격 트래커에 따르면 PC용 범용 D램인 ‘8GB DDR4’ 가격은 올해 1분기 9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4분기에도 35%의 성장폭을 보였는데 이보다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2분기에는 20%의 성장률이 예상됐다.

서버용 64GB DDR5의 경우 올해 1분기에는 9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4분기(76%)에 이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낸드도 올해 1분기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됐다. PC용 1TB 낸드는 올해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0%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버용 3.84TB 낸드 역시 같은 기간 90%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작년 4분기는 범용 D램의 이익률이 HBM을 최초로 넘어선 분기였으며 D램 영업이익률은 약 60% 수준이었다”며 “올해 1분기는 D램 마진이 처음으로 역사적 고점을 넘어서는 분기가 될 것으로 이는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도 있고 현재는 견고해 보이지만 향후 하락장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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