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작년 매출 1.5조 날개…역대최대 실적
영업익도 2578억 16.7% 증가
희귀질환 신약 FDA 혁신치료제 지정
수정 2026-02-05 18:45
입력 2026-02-05 17:02
한미약품(128940)이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로수젯 등 주요 품목의 성장과 북경한미 정상화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어난 1조 5475억 원,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257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신약 라이선스 계약 성과를 냈던 2015년 당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웃도는 수준으로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률도 16.7%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원외처방 부문에서 1조 83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대비 8.4% 성장한 2279억 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작년 1454억 원의 매출을 보였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4024억 원과 영업이익 777억 원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의 연매출 4000억 원 돌파도 창립 이래 처음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날 미국식품의약품청(FDA)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을 혁신 치료제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지정을 받으면 FDA로부터 임상부터 허가까지 개발 전반에 대한 집중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미래 사업 발굴과 전략적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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