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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 합산 순익 10조 첫 돌파

비이자이익 급증에 각각 최대치

4대금융 작년 순익 17.9조 전망

입력 2026-02-05 17:46

지면 1면
4대금융
4대금융

KB금융과 신한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합산 당기순이익 10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국내 1·2위 금융그룹이 나란히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4대 금융그룹의 순이익 규모만 17조 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흘러나온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순이익이 5조 843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은 4조 9716억 원(11.7%)으로 5조 원을 눈앞에 뒀다.

두 회사 모두 비이자이익이 실적을 이끌었다. KB금융은 주식시장 거래 대금과 방카슈랑스·펀드 판매 개선 등으로 순수수료이익만 전년 대비 6.5% 증가한 4조 983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도 비이자 부문이 1년 새 14.4% 커지면서 3조 7442억 원을 벌어들였다. 특히 신한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글로벌 손익 1조 원(세전 기준)을 달성했다. 역대급 실적에 양 사의 주주환원율도 50%를 넘어섰다.

앞서 지난해 성과를 발표한 하나금융(4조 29억 원)과 6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우리금융의 전망치를 고려하면 4대 금융은 지난해 17조 9000억 원 안팎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예측된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도 지난해 2조 7189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사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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