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미래에셋증권
주요 우선주 괴리율 격차 더 커져
KODEX200 올해 3.2조 들어올때
국내 유일 ‘TIGER 우선주’는 소외
거래량 적어 ETF 구성도 쉽잖아
코스피가 올해도 대폭 상승하는 가운데 보통주와 우선주간 가격 차이(괴리율)가 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코스피 지수를 끌어 올리며 지수에 포함되지 않는 우선주가 외면 받는 구조다. 코스피 지수 추종 ETF에 올해 수조원대 자금이 쏠리는 중에도 국내에서 유일한 우선주 ETF의 순자금유입은 단 ‘60억 원’에 불과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에서 2월 4일까지 코스피 지수가 27.5% 상승하는 중에 코스피 우선주 지수는 22.1% 오르는 데 그쳤다. 주요 우선주와 보통주 간 상승률 격차가 벌어지며 가격 차이를 뜻하는 우선주 괴리율도 벌어지는 중이다. 일례로 지난해 말 종가 기준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우(005935) 간 괴리율은 25.6%였으나 4일에는 28.7%로 3.1%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LG전자와 LG전자우는 47.2%에서 50.4%로, 한화와 한화3우B는 55.1%에서 59.2%로, 한국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우는 22.3%에서 31.3%로 각각 격차가 커졌다.
특히 미래 성장 기대감으로 강한 랠리를 펼친 기업들의 우선주 괴리율이 더욱 벌어졌다. 거래량이 폭증하며 달리는 보통주를 우선주가 따라잡지 못한 경우다. 올해 우선주 괴리율이 19%포인트 높아진 현대차(005380)는 연초 CES 2026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업공개(IPO) 기대감으로 이 기간 보통주 기준 70% 올랐다. 우선주 괴리율이 13.8%포인트 벌어진 미래에셋증권(006800)도 유사한 사례다. 미래에셋증권 보통주는 스페이스X 기업공개 추진 소식에 같은 기간 119% 폭등했다.
최근 보편화된 ETF 기반 투자도 보통주와 우선주 간 격차를 벌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피 지수 산정에는 보통주만 쓰인다. 우선주는 ‘코스피 우선주 지수’로 별도 관리된다. 수급이 코스피 지수 추종 ETF에 쏠리며 보통주와 지수를 끌어 올리다보니, 우선주는 ETF 유입 효과를 전혀 받지 못한 것이다. 실제 올해들어 4일까지 코스피200 지수 추종 대표 ETF인 KODEX 200 한 상품에만 3조 2714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반면 현재 국내 우선주 ETF는 ‘TIGER 우선주’ 하나 뿐이며 올해들어 순자금유입은 60억 원에 불과했다.
증권가에서는 ETF발 자금 유입이 지수를 끌어 올리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조적 흐름 속에서 당분간 우선주 괴리율이 좁혀지기 힘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선주 거래량이 보통주 대비 턱없이 작아 ETF 구성이 어려운 탓에 ETF를 통한 수급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에서도 시장 파급력이 적은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외면받는다. 1월 14일 지주사 인적분할 소식에 급등했던 한화가 대표 사례다.
결국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보통주와 우선주간 ‘키맞추기’가 힘들다는 관측이다. 이정환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랠리 과정에서는 보통주가 주목 받고 우선주가 외면 받는 경향들이 있다”며 “시장이 안정기를 찾아가면 배당 매력 등에 힘입어 우선주가 다시 괴리율을 좁힐 것”이라고 했다.
코스피가 올해도 대폭 상승하는 가운데 보통주와 우선주간 가격 차이(괴리율)가 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코스피 지수를 끌어 올리며 지수에 포함되지 않는 우선주가 외면 받는 구조다. 코스피 지수 추종 ETF에 올해 수조원대 자금이 쏠리는 중에도 국내에서 유일한 우선주 ETF의 순자금유입은 단 ‘60억 원’에 불과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에서 2월 4일까지 코스피 지수가 27.5% 상승하는 중에 코스피 우선주 지수는 22.1% 오르는 데 그쳤다. 주요 우선주와 보통주 간 상승률 격차가 벌어지며 가격 차이를 뜻하는 우선주 괴리율도 벌어지는 중이다. 일례로 지난해 말 종가 기준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우(005935) 간 괴리율은 25.6%였으나 4일에는 28.7%로 3.1%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LG전자와 LG전자우는 47.2%에서 50.4%로, 한화와 한화3우B는 55.1%에서 59.2%로, 한국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우는 22.3%에서 31.3%로 각각 격차가 커졌다.
특히 미래 성장 기대감으로 강한 랠리를 펼친 기업들의 우선주 괴리율이 더욱 벌어졌다. 거래량이 폭증하며 달리는 보통주를 우선주가 따라잡지 못한 경우다. 올해 우선주 괴리율이 19%포인트 높아진 현대차(005380)는 연초 CES 2026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업공개(IPO) 기대감으로 이 기간 보통주 기준 70% 올랐다. 우선주 괴리율이 13.8%포인트 벌어진 미래에셋증권(006800)도 유사한 사례다. 미래에셋증권 보통주는 스페이스X 기업공개 추진 소식에 같은 기간 119% 폭등했다.
최근 보편화된 ETF 기반 투자도 보통주와 우선주 간 격차를 벌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피 지수 산정에는 보통주만 쓰인다. 우선주는 ‘코스피 우선주 지수’로 별도 관리된다. 수급이 코스피 지수 추종 ETF에 쏠리며 보통주와 지수를 끌어 올리다보니, 우선주는 ETF 유입 효과를 전혀 받지 못한 것이다. 실제 올해들어 4일까지 코스피200 지수 추종 대표 ETF인 KODEX 200 한 상품에만 3조 2714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반면 현재 국내 우선주 ETF는 ‘TIGER 우선주’ 하나 뿐이며 올해들어 순자금유입은 60억 원에 불과했다.
증권가에서는 ETF발 자금 유입이 지수를 끌어 올리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조적 흐름 속에서 당분간 우선주 괴리율이 좁혀지기 힘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선주 거래량이 보통주 대비 턱없이 작아 ETF 구성이 어려운 탓에 ETF를 통한 수급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에서도 시장 파급력이 적은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외면받는다. 1월 14일 지주사 인적분할 소식에 급등했던 한화가 대표 사례다.
결국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보통주와 우선주간 ‘키맞추기’가 힘들다는 관측이다. 이정환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랠리 과정에서는 보통주가 주목 받고 우선주가 외면 받는 경향들이 있다”며 “시장이 안정기를 찾아가면 배당 매력 등에 힘입어 우선주가 다시 괴리율을 좁힐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