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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신간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 출간

5일부터 주요 온라인 서점 예약 판매 시작

“비난 감수한 결단이 오늘의 서울 만들어”

입력 2026-02-05 18:19

사진제공=아마존북스
사진제공=아마존북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철학과 도시 혁신 비하인드를 담은 신간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가 5일부터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저서는 “단기적 성과보다 도시의 운영체제(OS)를 혁신하는 데 집중한 행정 실험기”로, 오 시장이 스스로를 행정가가 아닌 ‘시스템 디자이너’로 정의하며 지난 20여 년간 서울을 ‘글로벌 TOP5 매력 도시’로 끌어올린 과정을 담았다.

책은 서두에서 2008년 CNN 일기예보 지도에도 없던 서울이 2025년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이자 ‘K-콘텐츠의 성지’로 부상하기까지의 변화를 추적한다. 오 시장은 당시 ‘디자인 서울’ 정책이 단순한 미관 개선이 아닌 도시의 가치를 높인 결정적 자산이었다고 설명하며, DDP와 한강 르네상스, 성수동 ‘IT산업개발진흥지구’ 지정, 삼표레미콘 부지 해결을 위한 사전협상제 도입 등 규제 개혁과 민간 활력 제고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주목한 ‘디딤돌소득’ 제도, 시민의 건강과 고립 문제를 돌보는 ‘손목닥터 9988’, ‘마음편의점’ 등을 통해 “성장의 과실이 시민 삶 깊숙이 스며드는 따뜻한 복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집필 배경에 관해 “매일 남산 산책로를 걸으며 스스로에게 던졌던 치열한 질문과 고뇌의 산물”이라며 “도시는 저절로 성장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욕을 먹더라도 끝까지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이번 책은 ‘관리형 시장’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심어온 한 행정가의 분투기이자, 아시아 경쟁 도시 싱가포르를 턱밑까지 추격한 서울의 경쟁력이 치밀한 설계와 축적의 결과임을 보여주는 도시 행정의 교과서와 같은 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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