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질주…작년 영업익 15%↑
프리미엄·숏폼·인플루언서 커머스
투트랙 전략 본격화...매출 전년比 4.6%↑
입력 2026-02-05 18:24
CJ ENM 커머스 부문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고성장을 바탕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CJ온스타일은 2025년 커머스 부문에서 매출 1조5,180억 원, 영업이익 958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패션·리빙 중심의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확대와 숏폼·인플루언서 기반 팬덤 커머스 전략, 빠른 배송 인프라 고도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모바일 콘텐츠 IP 경쟁력 강화가 두드러졌다. 유인나의 ‘겟잇뷰티’,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자체 콘텐츠를 앞세운 팬덤 커머스 전략과 KBO, 팝마트 등과의 협업 확대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 거래액은 전년 대비 66% 급증했다.
연중 최대 마케팅 행사인 ‘컴온스타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SNS와 티빙(OTT) 등으로 숏폼 콘텐츠를 확장하며 MZ세대 고객 접점도 넓혔다. ‘바로도착’으로 대표되는 빠른 배송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 역시 구매 전환율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CJ온스타일은 2026년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숏폼·인플루언서 커머스를 본격 확대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1월 ‘대국민 쇼핑 솔루션 더 김창옥 라이브’ 등 대형 콘텐츠 IP 론칭을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전반으로 연결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트렌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패션·리빙·여행 등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장하고, 다품종 소량 소싱과 인플루언서 연계 상품 기획을 통해 MD 카테고리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KBO를 비롯한 아티스트·캐릭터·K-콘텐츠 IP와의 브랜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유튜브·틱톡·티빙 등 외부 영상 플랫폼과의 연계를 강화해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콘텐츠 IP와 데이터 기반 상품 기획을 결합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플랫폼 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병행하는 성장 전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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