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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 1000건…예상치 상회

8주 만에 청구건수 최다

수정 2026-02-05 23:03

입력 2026-02-05 22:55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1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 2000건 감소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8주 만에 가장 많은 청구 건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 2000건)도 웃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 18∼24일 주간 184만 4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 5000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고용 증가 폭이 둔화된 가운데 실업률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저채용·저해고 경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주 “(경제) 지표들은 노동시장 조건이 점진적인 약화 기간을 거친 뒤 안정화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극한 폭설이 쏟아진 날씨도 증가 이유로 거론된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혹독한 겨울 날씨로 사업 차질을 빚어 더 많은 미국인들이 실업 수당을 신청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근 UPS, 아마존, 다우 등이 채용 감원을 발표하는 등 고용주들도 채용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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